'허웅+숀 롱 51득점 합작' 막지 못했다...가스공사, KCC에 88-84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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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숀 롱 51득점 합작' 막지 못했다...가스공사, KCC에 88-84 패배

STN스포츠 2025-12-18 21:29: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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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남자프로농구(KBL) 정규리그 부산 KCC 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자유투를 활약 중인 한국가스공사 라건아. /사진=KBL

[STN뉴스] 성대영 인턴기자┃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부산 KCC 원정에서 패배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남자프로농구(KBL) 정규리그 KCC 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88-84로 패배했다.

가스공사는 시즌 15패(7승) 째로 울산 현대모비스(7승 15패)와 공동 9위에 위치하게 됐다.

KCC는 시즌 13승(8패) 째를 수확하며 2위 안양 정관장(14승 8패)과의 격차를 좁히는데 성공했다.

홈팀 KCC는 숀 롱이 28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허웅이 23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51득점을 합작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윌리엄 나바로가 18득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도왔다.

원정팀 가스공사는 라건아가 23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김준일이 16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닉 퍼킨스가 13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도왔지만 역부족이였다.

1쿼터부터 팽팽한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KCC의 허웅이 깨끗한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허훈이 외곽포로 기세를 올렷다(6-2). 가스공사는 벨란겔의 레이업슛과 김준일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6-6). 허웅이 3점슛을 터트리자 라건아가 맞받아쳤다. 가스공사는 양우혁과 라건아가 호흡을 맞춰 득점을 올렸다. 이어 정성우가 첫 3점슛을 성공시켜 점수 차를 벌리는 듯했다(15-20).

하지만 KCC의 숀 롱이 원핸드 덩크를 꼽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동현이 3점슛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1분을 남기고 김동현이 레이업슛으로 균형을 맞췃다(22-22). 이후 나바로의 골밑 집중력으로 24-26 역전을 만들었다. 막판 10초를 남기고 양우혁이 코트 중앙에서부터 과감한 드리블이후 레이업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에 1쿼터는 24-24로 끝났다.

2쿼터에도 양 팀은 치열한 공반전을 벌였다. 라건아가 3점슛으로 균형을 깨트리자 숀 롱이 골밑 득점과 자유투로 동점을 만들었다(27-27). 김준일이 득점하자 나바로가 추격했다(29-29). 가스공사는 골밑에서 김준일을 활용해 공격에 나섰다. KCC는 높은 신장의 김준일을 마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KKC엔 허웅이 있었다. 3점슛을 연이어 터트렸고 자유투 집중력 또한 뛰어났다. 10초를 남기고 퍼킨슨의 개인 돌파 이후 골밑슛으로 47-48 1점 차로 전반전이 끝났다.

3쿼터까지도 막상막하였다. 초반 KCC가 치고 나갔다. 나바로와 숀롱이 득점을 쌓았다. 허훈이 득점을 보탰다(57-50). 가스공사도 반격에 나섰다. 라건아와 벨란겔이 3점슛을 넣어 점수 차를 좁혔다(59-58). 허웅이 3점슛을 성공하자 정성우가 3점슛으로 응수했다(62-61). 3쿼터 후반까지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30초를 남기고 라건아가 골밑에서 득점 이후 자유투까지 성공하며 66-67 1점 차 승부가 이어졌다.

4쿼터에서 KCC가 앞섰다. 나바로가 연속해서 득점을 올렸다. 허웅이 터프샷을 연이어 성공시키자 점수 차가 82-74 8점 차까지 벌어졌다. 숀 롱도 득점 행렬에 가세했다. 막판 가스공사가 추격에 나섰다. 신승민과 정성우의 연속된 3점슛으로 84-82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30초를 남기고 숀 롱이 자유투 2개 모두 성공하자 퍼킨스가 곧바로 골밑슛을 올렸다. 하지만 끝내 점수차를 뒤집지 못하며 경기는 88-84로 KCC가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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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남자프로농구(KBL) 정규리그 부산 KCC 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자유투를 시도 중인 한국가스공사 김준일.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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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성대영 인턴기자 sdy9912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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