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출판기념회의 메인 행사인 저서에 인터뷰로 참여한 시민들과 북토크는 오후 3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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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저서는 ‘준비된 도시 안양의 다음 단계, 도시의 완성을 위한 제언’이라는 부제를 내걸고, 지난 민선 시기 동안 축적된 도시정책 경험과 현장에서 체감한 행정의 고민을 담담한 서술로 풀어냈다.
표지와 내지 디자인은 ‘다음 문장’이라는 책의 주제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도시의 선(線), 이어짐, 확장성이라는 상징 요소를 채택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책은 도시 성장의 조건, 시민참여 민주주의, 돌봄·교육·복지 체계의 재편, 기후위기 대응 전략, 데이터 기반 행정, 지역문화·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 등 안양시가 직면해온 주요 의제들을 입체적으로 다룬다.
특히 사업 나열이나 성과 보고가 아니라, 도시를 하나의 ‘삶의 공동체’로 보는 관점을 중심에 두어, 향후 도시가 나아가야 할 핵심 방향성을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최 시장은 “도시의 미래는 행정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써 내려가는 공동의 문장”이라며 “안양이 걸어온 길을 성찰하고 다음 세대가 더욱 안전하고 풍요로운 도시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안하는 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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