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SW 대전환의 길을 묻다] 김성균 SPRi 선임연구원 “생성형 AI 일상화, 그 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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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W 대전환의 길을 묻다] 김성균 SPRi 선임연구원 “생성형 AI 일상화, 그 다음은?"

AI포스트 2025-12-18 20:10: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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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김성균 선임연구원. (사진=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김성균 선임연구원. (사진=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가 주최하고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소장 김형철)가 주관하는 '2026 SW산업전망 컨퍼런스(Software Prospect Conference)'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그리고 대전환'을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인공지능 전문언론 AI포스트(AIPOST)는 국내외 AI·SW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시장 전망과 전략적 대응 방향을 심도 있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의 주요 내용을 특집 시리즈로 소개하고자 시리즈를 기획했다. <편집자주>

“신기술은 이제 완만한 곡선이 아닌 상어 지느러미처럼 급격히 솟구치는 ‘샥스핀’ 형태로 확산된다. 남들보다 한발 앞서려면 아직은 희미한 ‘미래의 징후’를 먼저 포착해야 한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김성균 선임연구원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2026년 이후의 기술 지형도를 바꿀 ‘30대 미래 디지털 기술’을 발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생성형 AI가 목록에서 제외되고, 그 뒤를 이을 차세대 주자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일상’이 된 생성형 AI, 그 너머를 채울 신기술들

올해 지도의 가장 큰 특징은 생성형 AI의 탈락이다. 김 연구원은 “생성형 AI는 이미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온 범용 기술이 되었기에, 더 이상 ‘유망 기술’의 범주가 아닌 기본값(Default)으로 간주한 것”이라며 탈락 배경을 설명했다.

대신 그 빈자리는 AI의 부작용을 막는 ‘디페이크 탐지’와 AI 개발 효율을 높이는 ‘AI 보관 개발 기술’ 등 AI를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쓰게 만드는 기술들이 채웠다. 특히 디페이크 탐지 기술은 범죄 대응의 시급성으로 인해 활성화 시점이 중기에서 단기로 앞당겨졌다.

“보이지 않지만 거대한 폭풍…6가지 숨은 신호에 주목하라”

김 연구원은 아직 수면 위로 완전히 올라오지는 않았지만, 머지않아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할 6가지 ‘숨은 신호(약신호)’를 핵심으로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뇌와 컴퓨터를 직접 잇는 ‘뇌 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물리 법칙으로 보안을 강화하는 ‘양자 인터넷’ ▲AI의 윤리와 투명성을 담보하는 ‘분산 AI 얼라인먼트’ 등이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김성균 선임연구원. (사진=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김성균 선임연구원. (사진=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특히 그는 ‘뇌 컴퓨터 인터페이스(BCI)’에 대해 “의료, 게이밍, 스마트홈 등 인간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약 20조 원 규모의 거대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며 가장 높은 성장성을 부여했다.

향후 10년의 비즈니스 승부처에 대해 김 연구원은 세 가지를 제안했다. 소프트웨어의 한계를 넘는 ‘양자 기술’, 소프트웨어가 물리적 실체를 갖는 ‘피지컬 AI’, 그리고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제로 트러스트 보안’이다.

그는 “기술 변화의 주기가 빨라지는 만큼 전문가의 직관과 정밀한 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미래를 예측하는 시스템이 필수적”이라며, SPRi가 국내 기업과 정부의 미래 대응력을 높이는 나침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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