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작콘텐츠산업협회(회장 고미아)는 지난 17일 정부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무안군이 광주 민·군공항 통합 이전에 공동 합의한 사실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주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군공항 이전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물꼬가 틔여진 점에서 앞으로의 진행과정을 응원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찾아온 것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협회는 민·군공항 이전으로 확보되는 약 248만 평 규모의 종전 부지 활용에 대해서도 “단순한 부동산 개발이 아니라 콘텐츠·문화·기술이 융합된 창작산업 거점으로 조성되어 글로벌 K-콘텐츠산업을 선도하는 허브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고미아협회장은 “청년 창작자와 콘텐츠 기업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와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콘텐츠 IP, 미디어·영상, 게임, 실감형 콘텐츠, 문화기술(CT) 기업이 집적된 복합 창작·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번 공동 합의를 시작으로 광주시가 새로운 활력을 통해 산업이 활성화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희망한다며, 추후 협회가 협력할 부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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