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독립운동가 유해 발굴·송환, 한중 정상회담 의제로 논의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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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독립운동가 유해 발굴·송환, 한중 정상회담 의제로 논의해달라"

모두서치 2025-12-18 18:23: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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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독립운동가) 유해 발굴·송환은 중국과의 협의가 중요하다"며 "중국측과 사전 정상회담 의제로 논의를 좀 미리 하라고 해달라"고 주문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업무보고를 진행하던 중 "조만간 중국하고 다시 만나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이같이 말했다.

대표적으로 안중근 의사의 유해는 중국에 묻혀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2000년부터 두 차례 발굴에도 유해를 찾지 못했고, 여순감옥묘지 일대가 마지막 매장지로 추정되지만 해당 지역이 중점문물보호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중국 정부와 발굴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 대통령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도 이 사안에 대한 협의를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한중 양국은 이 대통령의 1월 중 중국 방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대통령은 보훈부가 서면 보고한 '친일재산귀속법'을 언급하며 "이것도 속도감 있게 진행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효창운동장을 공원화하는 방안도 검토해볼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저도 여기 자주 가봤는데 운동장 철거하고 공원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동네 주민들이 절대 안 된다고 했다"며 효창운동장 소유주가 누구인지, 공원화에 예산이 얼마나 드는지 물었다.

이에 보훈부 강윤진 차관과 나치만 보훈문화정책실장은 소유주가 서울시이며, 효창운동장의 공원화 예산은 2022년 기준 1798억원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문제는 주민들의 민원이겠다. 효창운동장 관중석을 제거하고 나머지는 산책로 등으로 쓰면 된다"며 "그것까지 포함해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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