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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소방당국과 송파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대교 남단 나들목(IC) 연결체계 개선공사 현장에서 대기 중이던 27톤 크레인이 도로 쪽으로 넘어져 전복됐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공사장 근로자 A(66)씨가 매몰됐다. A씨는 현재 심정지 상태로 알려졌으며, 소방당국은 인력 42명을 투입해 A씨를 구조하고 있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전복된 크레인을 끌어 올리기 위해 사고 현장에 50톤 크레인을 투입해 구조 중”이라며 “소요 시간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구조가 끝난 뒤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송파구청은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오후 3시20분 잠실동 30 공사장 크레인 전도로 인해 올림픽대로에서 강일IC와 잠실역 방향 진입 구간 교통혼잡이 발생했으니 해당 구간을 우회하길 바란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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