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8호선 별내선 감축 운행 계획이 철회된 가운데 최현덕 전 남양주부시장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수도권 전철 8호선 별내선의 별내역 출발 정규 열차 3대를 암사역발로 단축 변경하는 계획을 철회했다.
최 부시장은 열차 운영 단축계획 철회 관련 “다행히 잘 결론이 내려진 것 같다”면서 “철회를 위해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남양주·구리지역 국회의원들과 시도의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방적으로 의사결정이 내려진 이번 사례를 미루어 이를 재발하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전 부시장은 “관련 법령을 정비해 열차 운행의 변동 사항이 발생할 때 관계 시군과 협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법령 정비 이전에는 대광위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정식으로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왕숙신도시 입주가 2~3년 내에 예정되고 있는 만큼, 교통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입주 시기에 맞춰서 단계적인 증차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