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전 남양주부시장, “별내선 열차 단축 철회 환영…협의 장치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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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덕 전 남양주부시장, “별내선 열차 단축 철회 환영…협의 장치 마련해야”

경기일보 2025-12-18 17:09: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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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덕 전 남양주부시장이 18일 오전 남양주시 별내역에서 8호선 별내선 열차 단축 운행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최현덕 전 남양주부시장 제공
최현덕 전 남양주부시장이 18일 오전 남양주시 별내역에서 8호선 별내선 열차 단축 운행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최현덕 전 남양주부시장 제공

 

수도권 전철 8호선 별내선 감축 운행 계획이 철회된 가운데 최현덕 전 남양주부시장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수도권 전철 8호선 별내선의 별내역 출발 정규 열차 3대를 암사역발로 단축 변경하는 계획을 철회했다.

 

최 부시장은 열차 운영 단축계획 철회 관련 “다행히 잘 결론이 내려진 것 같다”면서 “철회를 위해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남양주·구리지역 국회의원들과 시도의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방적으로 의사결정이 내려진 이번 사례를 미루어 이를 재발하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전 부시장은 “관련 법령을 정비해 열차 운행의 변동 사항이 발생할 때 관계 시군과 협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법령 정비 이전에는 대광위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정식으로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왕숙신도시 입주가 2~3년 내에 예정되고 있는 만큼, 교통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입주 시기에 맞춰서 단계적인 증차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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