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026년 직매립 금지 대비 ‘1회용품 감축’ 선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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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026년 직매립 금지 대비 ‘1회용품 감축’ 선제 추진

경기일보 2025-12-18 17:02: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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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SSG랜더스필드(문학야구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 SSG랜더스필드(문학야구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오는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인천시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감량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폐기물 발생 자체를 줄이는 행정’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공공부문을 시작으로 시민 생활 전반에 이르는 1회용품 사용 근절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시는 공공청사 내 다회용컵 공유시스템을 변화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공무원 ‘1인 1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하는 한편, 다회용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했다. 이에 따라 올해 인천 공공청사 내 1회용컵 반입량은 7.57% 수준으로, 전년 대비 14.54%p 감소했다.

 

또 시는 이러한 성과를 시민 생활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야구장, 장례식장, 영화관, 지역 축제·행사, 배달음식, 공공캠핑장 등 다양한 생활공간에 다회용기 사용 환경을 단계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그 결과 올 한 해 동안 다회용기 240만개 이상 사용, 약 34t의 생활폐기물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시는 정책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적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조례를 개정해 시 주최 행사에서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합동점검 등을 통해 공공청사 및 지역 축제의 1회용품 사용 등을 관리하고 있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는 도시 구조 전환을 요구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매립에 의존하지 않는 자원순환 도시 인천으로 나아가기 위해 감량과 재사용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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