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영이 볼드페이지(BOLDpage)의 ‘Global Q’s’ 인터뷰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심층적인 소통을 펼쳤다. 프랑스, 일본, 멕시코, 인도, 미국, 한국 등 다양한 국가의 에디터들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 속에서 아티스트와 팬덤 간 직접적인 교류 모델을 제시하며 주목받았다.
이준영은 인터뷰 오프닝에서 “보내주신 질문을 하나하나 진정성 있게, 성실하게 답변드리겠다”며 진솔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군 입대 전 해보고 싶은 것이 많다는 답변으로 현재 활동에 대한 열정과 멈추지 않는 도전을 암시했다.
특히 일본 에디터와의 대화에서는 이준영의 개인적인 경험과 팬에 대한 애정이 드러났다. 과거 ‘도쿄택시’ 촬영 및 아이돌 활동 시절의 기억을 소환하며 “시부야 고카트 경험이 아직도 선명하다”고 밝혔다. 또한 부도칸 콘서트를 회상하며 일본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배우 아오이 유우와의 협업 소감과 확고한 라멘 취향도 공개했다.
멕시코 에디터가 남미 방문 계획을 묻자 이준영은 “멕시코에 정말 가보고 싶다”는 열망을 즉답하며 "Hola"라는 스페인어 인사로 현지 팬들과의 교감을 시도했다. 그는 U-KISS의 ‘사랑이 멈출 때’를 추천곡으로 꼽으며 무대 위에서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노래임을 설명했다. 이어 인도 에디터의 질문에는 ‘약한영웅 Class 2’에서 조정석 배우의 등장 신을 최애 장면으로 선택하며 동료 배우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그는 함께 작업하고 싶은 이로 "저를 좋아해주시는 모든 배우 선후배"를 언급하며 겸손한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 에디터가 안무 팁을 요청하자 이준영은 “‘널 그리며’ 춤은 테크닉보다 흐름과 기세가 중요하다”며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강조했다. 한국 에디터에게는 과거 여러 차례 활동을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음을 고백했으나, “노력한 게 아까워서 포기를 못 하겠더라. 싫은 것도 결국 해야 한다”는 단단한 가치관을 공유했다.
대만 에디터에게는 한국의 여행지로 남산과 음식으로 곱창을 추천하며 팬들과의 문화적 교류를 시도했다. 특히 남산은 케이블카 대신 걸어서 피톤치드를 느끼는 것을 권했고, 곱창은 대만에도 비슷한 음식이 많다며 야채 곱창이나 양념 곱창을 언급했다. 또한 팬을 ‘선생님’으로 부르는 습관을 활용해 재치 있는 티켓팅 주문을 제시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이준영은 “사고 안 치고 저답게, 천천히 걸어가겠다”는 약속과 함께 팬들에게 “건강하게 오래오래 잘 봤으면 좋겠다”는 진심을 전했다. 그는 많은 사랑에 대한 감사와 동시에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며 팬들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희망했다.
이번 ‘Global Q’s’는 볼드페이지가 K-셀럽과 글로벌 팬 사이의 소통 거리를 좁히기 위해 기획한 인터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콘텐츠를 확장하는 볼드페이지는 각국 에디터 참여형 형식을 통해 스타와 팬덤의 유대를 강화하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K-콘텐츠의 전 세계적 흥행 속에서 이러한 팬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아티스트가 보다 직접적으로 글로벌 팬들과 교류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는 것은 중요한 트렌드로 분석된다. 향후 이러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K-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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