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18일 오전 9시 55분께 전북 익산시 목천동의 한 도로에서 A(80대)씨가 B씨가 몰던 지게차에 치여 숨졌다.
이후 B씨는 현장을 떠났고 경찰은 이 사고를 목격한 다른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추적해 그의 신병을 확보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농로 등으로 연결된 집 앞 도로에서 쓰레기 정리를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B씨를 현재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으며, 고의성 등이 확인되면 도주 혐의를 추가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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