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엔 기본 말고 '이런 스웨터'가 유행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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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엔 기본 말고 '이런 스웨터'가 유행이래요

엘르 2025-12-18 15:58:13 신고

모든 약속을 취소하고 싶을 정도로 추운 요즘입니다. 이런 나날을 버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결국 포근한 니트에 몸을 맡기는 일이죠. 올겨울, 특히 눈여겨봐야 할 단 하나의 스웨터가 있습니다. 바로 페어아일 스웨터가 그 주인공이죠. 페어아일 패턴은 스코틀랜드 셰틀랜드 제도에서 시작된 전통적인 니팅 기법입니다. 여러 컬러와 기하학적인 문양이 촘촘하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죠. 한때는 고루한 클래식의 영역에 머물러있던 이 스웨터는 최근 런웨이를 넘어 패션위크 스트리트, 데일리 룩까지 빠르게 스며들며 새로운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거듭났습니다.


올해 눈여겨볼 점은 페어아일 스웨터의 다채로운 변주입니다. 컬러 팔레트는 물론, 실루엣 역시 훨씬 다양해졌죠. 여유로운 오버사이즈 크루넥부터 크롭 기장의 V넥,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에서 튀어나온 듯한 레트로 무드의 가디건까지, 취향 따라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무궁무진합니다. 덕분에 페어아일 니트는 케케묵은 편견을 벗고 스키 여행부터 아늑한 실내까지, 온 겨울을 아우를 아이템으로 거듭났죠. 이번 시즌, 페어아일 스웨터를 가장 멋지게 입는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기본 중의 기본

먼저 미니멀리스트를 위한 해답입니다. 조금 더 레벨이 올라간 베이직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페어아일 특유의 화려한 패턴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컬러에 해답이 있습니다. 블랙과 화이트로 이루어진 페어아일 니트는 차분하면서도 존재감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죠. 이때 다른 아이템은 최대한 단순하게 정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늘 입던 데님 팬츠, 편안한 로퍼, 모노톤 액세서리 정도면 충분합니다. 스웨터 자체가 이미 중심을 잡아준 만큼, 과한 장식 없이도 완성도 높은 겨울 룩을 연출할 수 있으니까요.



기장이 짧을수록 트렌디해요

트렌드에 민감하다면, 페어아일에 현대적인 변주를 더한 크롭트 크림슨 스타일을 눈여겨보세요. 올겨울, 버건디는 브라운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핵심 컬러로 떠올랐습니다. 페어아일 스웨터에 버건디를 살짝 더하는 것만으로도 클래식한 패턴이 단숨에 트렌디해지죠. 경쾌한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가방이나 슈즈 같은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여기에 전통적인 실루엣 대신 크롭트 기장을 선택하면, 페어아일도 한층 경쾌하고 도시적으로 변모하죠.



소재에 변주를 줘요

겨울에는 마땅한 스타일링 아이디어가 없는 것 같다고요? 이럴 땐 소재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물론 페어아일 스웨터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풍성한 룩을 만들 수 있지만, 소재 하나만 달리해도 한층 더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거든요. 크리스털 장식이 더해진 시어 스커트, 혹은 포근한 코듀로이 팬츠와 매치해 보세요. 서로 다른 질감이 만나면서 룩에 깊이가 생기거든요. 단, 전체적인 컬러는 뉴트럴 톤으로 정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다양한 텍스처가 과하지 않게 조화를 이루거든요.



레이어링도 문제없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에는 무엇보다 레이어링의 힘이 중요합니다. 페어아일 스웨터는 여기에 특히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죠. 울 팬츠를 라이딩 부츠 안으로 깔끔하게 넣어 입고, 셔츠나 재미있는 칼라 디테일의 이너를 스웨터 아래에 더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존재감 있는 코트 하나만 걸쳐주면,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은 겨울 룩이 완성됩니다. 여러 겹을 겹쳤음에도 답답해 보이지 않는 것이 페어아일 스웨터의 장점이죠.



컬러와 실루엣으로 생기를

마지막은 ‘플레어드 아일’입니다. 컬러와 실루엣으로 겨울 룩에 활기를 불어넣는 방식이죠. 미니멀리스트부터 맥시멀리스트까지, 모두의 옷장에서 빛을 발하는 만큼 실용적입니다. 늘 입던 그레이 니트가 지겹다면, 선명한 컬러의 페어아일 스웨터를 선택해 보세요. 혹은 독특한 플레어 실루엣이 가미된 디자인도 좋은 대안이 됩니다. 이때 중요한 포인트는 나머지 아이템을 최대한 담백하게 유지하는 것! 데님과 심플한 액세서리만으로도 충분히 스타일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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