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남아공전력공사 초청해 ‘K발전정비’ 기술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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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남아공전력공사 초청해 ‘K발전정비’ 기술력 공개

이뉴스투데이 2025-12-18 15:53: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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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전력공사, 한전KPS 방문. [사진=한전KPS]
남아공전력공사, 한전KPS 방문. [사진=한전KPS]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한전KPS가 남아공전력공사(ESKOM)를 초청해 발전 정비 분야의 이른바 ‘K발전정비’ 기술력을 선보이며 아프리카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고 17일 밝혔다.

한전KPS에 따르면 남아공전력공사는 마이클 은고베니(Michael Ngobeni) 기술 이사 등 기술진 6명을 파견해 지난 7일부터 일주일간 한전KPS 나주 본사를 비롯해 정비기술센터, 발전소 정비 현장, 연구시설 및 교육시설 등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정비기술 역량과 기술 인프라를 직접 확인한 뒤 일정을 마무리했다.

남아공전력공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전력 생산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최대 국영 전력회사다. 한전KPS와 남아공전력공사는 올해 5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이번 방문은 MOU 이후 고위 기술진의 첫 공식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는 이번 일정을 통해 파트너십을 재확인하고 협력 분야와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점검했다.

한전KPS는 2021년부터 남아공전력공사 소유의 화력·원자력 발전소 16곳을 대상으로 정비 및 부품 가공 정비를 수행하며 약 923억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노후 발전소 성능개선 공사도 일부 수행하는 등 기술력과 공사 실적을 기반으로 현지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기술진 초청 방문을 계기로 한전KPS는 고객 맞춤형 기술력과 서비스를 앞세워 남아공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하고, 이를 발판으로 아프리카 전역으로 사업 경쟁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남아공전력공사와의 기술 교류를 더욱 확대해 세계적인 수준의 KPS 기술력을 바탕으로 남아공 노후 발전소의 성능개선 및 정비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남아공을 비롯한 아프리카 전 지역에서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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