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거취와 관련해 보수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은 장 대표의 대표직 유지를 압도적으로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동혁 대표가 당대표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보는지, 당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고 보는지' 묻는 응답자의 46.2%가 "당대표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고, 43.1%가 "당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률은 10.7%였습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 중 장 대표의 대표직 유지 응답률은 79.9%, 사퇴 응답률은 14.0%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사퇴'가 69.5% 대 '유지'가 22.7%였다.
보수층에서는 장 대표의 당대표직 유지 응답률이 67.2%, 사퇴 응답률이 25.4%로 나타났다. 진보층에서는 '사퇴' 61.4% 대 '유지' 28.0%였다.
중도층에선 '사퇴' 응답률이 50.8%, '유지' 응답률이 36.6%였다.
이번 조사는 ARS 무선전화 방식으로 실시됐고,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4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 응답률은 2.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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