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다현이 드라마에 도전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다현은 18일 서울 신도림동 더링크 호텔에서 열린 JTBC 금요극 '러브 미' 제작발표회에서 "좋은 작품에 함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멋진 선배님과 같은 드라마에 나와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현장에서도 감독님이 많은 도움을 줬고, 이시우씨와 즐겁게 촬영해서 첫 드라마가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의미있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멤버들이 촬영 중간 중간 '힘들지 않냐'고 물어봐줬다"며 "촬영이 끝났을 때도 '너무 고생했다' '드라마 언제 나오냐' '꼭 챙겨보겠다'고 응원해줘서 든든했다"고 털어놨다.
이 드라마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서현진은 산부인과 전문의 '서준경', 장률은 음악감독 '주도현'을 맡는다. 다현은 준경 동생 '준서'(이시우) 소꿉친구 '지혜온'이다.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가 원작이며, 호주에서 리메이크한 상태다. '사랑의 이해'(2022~2023) 조영민 PD가 연출하고, '제3의 매력'(2018) 박은영·박희권 작가가 쓴다.
서현진은 '멜로 장인' 수식어 관련 "'멜로를 잘한다'는 생각을 안 해봤다. 그렇게 불러주면 굉장히 부담스럽다"며 웃었다. "이 드라마 속 멜로는 이 나이대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담았다. '나는 과연 어떤 선택을 했을까' 생각하면서 연기했다"며 "어떻게 보면 평범할 수 있는 얘기지만 우리의 매일은 너무 다사다난, 난 전혀 평범하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감독님이 멜로신 레퍼런스로 코믹하지 않은 걸 줬는데, 장률씨가 의욕적이다. 이렇게 재미있는 키스신은 처음 찍어봤다고 하더라"고 했다.
19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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