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마 시장에서는 캐릭터의 입체적인 매력과 배우의 소화력이 작품 성공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에서 배우 안은진이 연기한 '고다림' 캐릭터가 따뜻한 위로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이러한 흐름을 입증했다.
지난 12월 17일 방송된 '키스는 괜히 해서!' 11회에서는 공지혁(장기용 분)과 고다림(안은진 분)의 본격적인 사내 연애가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감춰왔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사랑을 키워나갔다.
이날 고다림은 깊은 상처로 사랑을 믿지 못했던 공지혁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제 혼자가 아니며, 옆에 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로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
안은진은 이전 작품에서 다져온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고다림 캐릭터에 자신만의 따뜻함과 사랑스러움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단순한 로맨스 서사를 넘어 캐릭터의 성장과 심리적 치유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최근 드라마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다.
한편, 드라마 시장에서는 피로감을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힐링’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안은진은 고다림 역을 통해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충족시키며, 배우의 캐릭터 해석력이 드라마 흥행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안은진은 톡톡 튀는 로맨스 연기부터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대체불가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그의 다채로운 매력은 '키스는 괜히 해서!'의 지속적인 인기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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