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18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교육공동체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남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남혁신 교육 12년, 모두가 빛나는 주인공'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지난 12년간의 혁신교육 여정을 성찰하고, 이를 토대로 경남 미래교육 방향과 내년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어린이 공연을 시작으로 1부 '여정'과 2부 '미래'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현장 교사와 학생이 혁신 교육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김성열 경남대 명예교수가 교육혁신의 변화와 시사점을 짚었으며, 박종훈 교육감은 강연을 통해 변화의 가치를 미래로 확장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2부에서는 2026년 정책 수립 방향과 신규 정책이 소개됐다.
특히 관심이 높은 갈등조정위원회 운영, 돌봄센터 확대 및 방과 후 학교 지원, 학생맞춤통합지원 등을 관련 부서장이 직접 안내하며 구체적인 변화상을 제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혁신 교육 12년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만들어 온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도 각자의 빛이 존중받고 함께 성장하는 경남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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