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노동구조 대전환 대응...정부, 5년간 100만명 이상 AI 직업훈련 지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AI 시대, 노동구조 대전환 대응...정부, 5년간 100만명 이상 AI 직업훈련 지원

경기일보 2025-12-18 15:02:13 신고

3줄요약
정부, 5년간 100만명 이상 AI 직업훈련 지원한다
고용노동부 제공

 

정부가 AI 시대 노동구조 대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노동자 교육·훈련에 집중 지원한다. 정부는 구직자, 재직자, 이·전직 준비자 등 전환기별 맞춤 대책을 통해 2030년까지 100만명 이상의 노동자에게 인공지능(AI) 직업훈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동시장 AI 인재양성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노동이 함께하는 AI 대전환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향후 5년간 노동시장에 있는 국민 100만명 이상에게 AI 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고 이를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원은 ▲노동시장 진입기 ▲노동시장 활동기 ▲노동시장 전환기 등 단계별로 나뉘어 추진된다.

 

먼저 노동시장 진입기의 경우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 구직자 등을 위해 AI에 대한 기초 이해 및 직무 활용, 솔루션 개발까지 AI 역량 향상 모델을 제시하고, 훈련을 적극 지원한다.

 

내일배움카드 일반 훈련에 AI 기초 이해 및 활용 과정을 확대하고, 대표적인 청년 직업훈련 사업인 ‘K-디지털 트레이닝(KDT)’은 분야별 AI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다음으로 노동시장 활동기 단계는 중소기업 노동자의 역량을 키우고,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도록 AI 훈련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AI 훈련 희망 중소기업 발굴 → 훈련수요 진단 → 맞춤훈련을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노동시장 전환기 단계에서는 중장년 등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AI 교육훈련을 강화한다.

 

고용센터, 중장년내일센터 등 중장년고용네트워크와 17개 광역자치단체에 설치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을 통해 중장년 등의 AI 교육훈련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국 39개 폴리텍 캠퍼스에서 운영 중인 중장년 특화과정을 포함한 전체 과정에 AI 기초활용 교육을 지원한다. 또 AX 훈련과정, 직무 전환훈련 등으로 구직 활동 및 재취업에 필요한 AI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훈련 규모 확대 못지 않게 지속 가능한 AI 교육훈련 생태계 조성 또한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지역 산업과 매칭한 ‘피지컬 AI 실습실’을 4개 설치해 지역 중소기업, 대학 등에 개방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기업 등이 보유한 우수 AI 훈련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중소기업에 공유하는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20곳을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AI 확산에 따른 일하는 방식과 일터 문화의 변화는 우리가 마주해야 할 엄연한 현실”이라며 “일하고 있는 모든 분들의 AI 역량 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동부는 AI 대전환에 따른 일자리 영향 분석과 대응 방안을 담은 ‘AI 대응 일자리 정책 로드맵’을 내년 상반기 중 발표할 예정이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