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에 대한 폭파 협박이 있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확인에 나섰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 연합뉴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9분 카카오 CS센터(고객센터) 게시판에 "삼성전자 수원시 영통구 본사를 폭파하고, 이재용 회장을 사제 총기로 쏴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는 카카오 측 신고가 접수됐다.
글쓴이는 해당 글에 자신의 이름을 ○○○이라고 써 놓으면서도 다른 신상 정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삼성전자 본사에 경찰관을 투입해 주요 지점의 CCTV를 살펴보는 등 확인한 끝에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해 건물 전체에 대한 수색 대신 순찰 강화 등의 조처로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
앞서 지난 지난 15일과 17일에 카카오(035720) 사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 소방 등이 출동하며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들어서는 카카오 판교 아지트와 제주 본사 및 네이버(035420)에 대한 폭파 협박이 있었다는 신고가 잇달아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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