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본사 폭파·이재용 회장 살해" 충격 협박, 경찰 긴급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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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본사 폭파·이재용 회장 살해" 충격 협박, 경찰 긴급 출동

원픽뉴스 2025-12-18 14:31: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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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삼성전자 본사를 폭파하고 이재용 회장을 사제 총기로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이 게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9분께 카카오 고객센터 게시판에 해당 협박 내용이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협박 글을 작성한 인물은 "삼성전자 수원시 영통구 본사를 폭파하고, 이재용 회장을 사제 총기로 쏴 죽이겠다"는 내용을 게시하면서 글에 자신의 이름을 직접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카오 측은 해당 글을 발견한 즉시 경찰에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각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삼성전자 본사에 경찰 인력을 투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들은 건물 주요 내외부 지점의 폐쇄회로텔레비전을 면밀히 검토하며 특이사항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조사 결과 경찰은 현장에서 특별한 위험 요소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실제 위협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삼성전자 본사 주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조치를 내리고 추가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카카오, 네이버, KT 등 주요 기업들에 대한 폭파 협박 글을 올리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도 유사한 패턴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번 협박 글의 작성자는 앞선 사건들과는 다른 이름을 밝히고 있어 경찰은 용의자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한 수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IP 주소 추적 등 디지털 포렌식 기법을 동원해 글 작성자를 특정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폭파 협박이 잇따르면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5일과 17일에는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대한 폭파 협박이 있었으며, 18일에는 카카오 판교 아지트와 제주 본사, 분당 네이버 본사, 분당 KT 사옥 등에 대한 협박 글이 잇달아 게시됐습니다.

경찰은 일련의 협박 사건들이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불특정 인물이 여러 기업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망을 좁혀가고 있습니다. 협박 글에 명의가 도용된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최근 삼성전자의 반도체 위기 극복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에 주력하며 적극적인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테슬라, AMD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삼성전자의 경쟁력 회복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박 사건이 발생해 더욱 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경찰은 협박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을 거듭 강조하며, 유사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주요 기업 시설에 대한 보안 점검도 함께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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