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지역 관광 활성화 위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브랜드 개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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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지역 관광 활성화 위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브랜드 개방 나서

경기일보 2025-12-18 14:19: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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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과 지오파트너 참여 기관 대표들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오파트너 업무협약식에서 업무 협력을 다지며 악수하고 있다. 손지영기자

 

포천시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공공 브랜드로 개방하고, 민간사업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관광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포천시는 17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험교육·관광 분야 민간단체와 지오파트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매개로 민간과 주민이 관광 콘텐츠 개발과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그동안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뛰어난 자연경관에 걸맞은 체험 콘텐츠와 숙박, 관광상품 간 연계를 더욱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이번 협약은 포천시가 행정이 직접 기획·운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과 지역 주민의 참여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관광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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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과 지오파트너 참여 기관 대표들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민간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지영기자

 

이번 협약에는 지질공원 체험교육을 운영하는 드림공예예술, 지질자원을 문화콘텐츠와 상품으로 개발하는 로컬리티 포천 995, 숙박과 체험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자일랜드와 화적연펜션, 주민 주도 관광 모델을 추진하는 한사모협동조합과 한탄강이야기협동조합 등이 참여했다.

 

시와 지오파트너는 체험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관광상품 기획·판매,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한 숙박 연계 상품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과 지역경제가 연계되는 지속가능한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포천시는 앞으로 지오파트너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콘텐츠 품질 관리 체계를 마련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이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오파트너 협약을 통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민간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관광 브랜드로 키워갈 계획”이라며 “체험교육과 관광이 자연스럽게 지역경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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