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는 지난 17일 평택시 신장동 소재 공인중개사무소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송탄지회와 타운홀 미팅을 열고 송탄 지역 부동산 시장 현안과 공인중개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미팅은 최원용 미래연구소 대표를 비롯해 임태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송탄지회장, 지역 공인중개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탄·서정·지산동 일대 부동산 시장 변화와 현장 실무자들의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타운홀 미팅을 통해 참석자들은 송탄 지역 상권 변화와 미군기지 이전·재편에 따른 임대시장 구조 변화 등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했다.
또 공실 증가와 거래 위축 등으로 중개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는 현장의 어려움과 함께, 재개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장 불확실성 문제도 논의됐다.
이 밖에도 공인중개사 처우와 관련 제도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특히 공인중개사법상 행정처분 게시 의무 위반 시 과태료 부과 기준 등 현행 제도의 현실 적합성에 대한 문제 제기와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는 앞으로도 지역단체 및 시민을 대상으로 한 타운홀 방식의 의견 수렴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원용 대표는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듣는 것이 제도 개선 논의의 출발점”이라며 “제기된 사안들은 검토를 거쳐 관련 의견 전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대표는 지난 8일 평택시 송탄농협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26년 6월 실시 예정인 평택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최 대표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특보, 김병기 원내대표 특보, 정책위원회 부의장, 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 대표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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