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소년재단이 ‘2025 포천시 청소년 진로진학 전공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포천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의학·공학·자연과학·사회과학·상경·인문·교육·예체능 등 8대 대학 계열의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참여해 진로와 전공 선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학생들은 실제 대학 생활과 전공 특성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으며 진로 설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사전 신청 학생을 대상으로 한 1대1 진로·진학 멘토링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학생 멘토들은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학업 계획, 관심 전공을 함께 분석하며 구체적인 진로 선택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입시 전문강사가 참여한 입시전형 이해 특강과 수시전형, 농어촌 특별전형, 지역균형 전형 등 전형별 상담 부스도 운영되며 변화하는 입시 제도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진로 적성검사, 대학 과잠 포토 인증 챌린지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서울대 인공지능(AI) 기반 진로적성검사 ‘앱티핏’은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였다.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앞으로 계열별 심층 진로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맞춤형 입시 컨설팅과 함께 지역 대학·교육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청소년 진로 탐색과 진학 준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현철 포천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진로·진학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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