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 안세영, 파이널스 2차전 ‘33분 만에 완승’→4강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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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 안세영, 파이널스 2차전 ‘33분 만에 완승’→4강 진출 확정

스포츠동아 2025-12-18 13:52: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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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안세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3, 삼성생명)이 이번 해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향한 질주를 계속했다. 안세영이 2번째 경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펼쳤다.

안세영은 18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세계랭킹 9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와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여자단식 A조 2차전을 가졌다.

이날 안세영은 한 수 위의 기량을 자랑하며, 미야자키를 2-0(21-9 21-6)으로 완파했다. 단 33분 만에 세계랭킹 9위를 제압한 것.

지난 1차전에서 세계랭킹 7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에게 진땀승을 거둔 안세영은 2차전 완승으로 4강 토너먼트에 안착했다.

안세영은 1게임 5-4로 맞선 상황에서 내리 7점을 따내면서 격차를 크게 벌렸다. 이후 안세영은 18-9로 앞서나간 끝에 1게임을 따냈다.

이어 안세영은 2게임에서 초반부터 10-3으로 치고 나간 끝에 19-5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안세영이 게임을 지배한 것.

이제 안세영은 19일 세계랭킹 4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A조 최종전을 치른다. 안세영이 야마구치를 꺾을 경우, 조 1위로 4강에 오른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이번 해 BWF 주관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우승을 다투는 대회.

각 종목에 월드 투어 포인트 합산 상위 8명이 출전한다. 4명씩 A,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 2위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린다.

안세영은 이미 이번 해에만 10승을 거두며 2년 전 자신이 세웠던 BWF 단일 시즌 여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이제 안세영이 2019년 일본 남자단식의 모모타 겐타가 작성한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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