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발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캡틴, 내년 여름 떠날 수도...'Here We Go' 컨펌 "사우디 관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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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발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캡틴, 내년 여름 떠날 수도...'Here We Go' 컨펌 "사우디 관심 계속"

인터풋볼 2025-12-18 13: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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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내년 여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4-4 무승부로 끝난 맨유와 본머스의 경기. 경기 직후 포르투갈 ‘카날11’과 맨유 주장 페르난데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인터뷰는 이미 11월에 완료됐고, 본머스전 직후 공개됐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있었음을 먼저 언급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는 내가 떠나길 원했다. 그 기억은 아직도 머릿속에 있다. 그러나 맨유는 나를 내보낼 용기는 없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루벤 아모림 감독은 내가 남길 원했다. 하지만 맨유 보드진은 나에게 '내가 떠나면 클럽으로서는 나쁘지 않다'라고 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번 시즌 개막 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알 힐랄은 페르난데스에게 이적 제안을 했다. 연봉도 아주 높았고 맨유가 수령할 이적료도 높았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은 페르난데스가 남길 바란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고 페르난데스도 결국 팀에 남았다.

하지만 맨유 보드진은 페르난데스를 매각해도 크게 나쁘지 않다는 느낌을 주었던 모양이다. 페르난데스는 이어서 "알 힐랄은 날 원했고 연봉도 더 높았다. 하지만 난 맨유를 정말 사랑했고 남기로 결정했다. 클럽에 대한 충성심이라는 게 예전처럼 중요하게 여겨지지는 않는 듯 하다. 난 정말 맨유를 사랑하고 그게 내가 여기 남은 이유다. 또한 가족과 관련된 이유도 있었고 아모림 감독과의 대화도 나를 남게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맨유 보드진 쪽은 달랐다. 내가 떠나도 나쁠 건 없다고 하더라. 나에겐 너무나 상처였다. 나는 매 경기 뛰었고 항상 좋든 나쁘든 뛰었다.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너무 슬펐다. 언젠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어야 한다면 알 힐랄로 갈지도 모르겠다. 그 당시에는 아니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아모림 감독이 내가 남길 원했고 그래서 맨유 보드진도 나를 매각할 용기는 없었던 것 같다. 내가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면 그들은 날 보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맨유는 이 인터뷰가 공개된 이후 “페르난데스는 장기 계획에 포함되어 있으며 매각은 없다”라고 바로 잡았으나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은 피하기 어렵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SNS 채널에서 “일단 1월 이적시장에서는 조용하다. 페르난데스는 떠나지 않는다. 내년 여름 이적시장을 지켜봐야 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다시 영입을 시도할 것이고 페르난데스와 맨유에 달려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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