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모도 없는데 이대성마저 시즌아웃, 악재 겹친 삼성 가드진 운용 쉽지않네…이관희·한호빈 체력관리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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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모도 없는데 이대성마저 시즌아웃, 악재 겹친 삼성 가드진 운용 쉽지않네…이관희·한호빈 체력관리가 관건

스포츠동아 2025-12-18 13:20: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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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대성이 오른쪽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 소견을 받아 남은 시즌을 뛸 수 없게 됐다. 발목을 다친 최성모마저 2개월간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이관희, 한호빈의 부담이 더욱 커졌다. 사진제공ㅣKBL

삼성 이대성이 오른쪽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 소견을 받아 남은 시즌을 뛸 수 없게 됐다. 발목을 다친 최성모마저 2개월간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이관희, 한호빈의 부담이 더욱 커졌다. 사진제공ㅣKBL



서울 삼성이 가드진의 계속된 이탈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성모(31·187㎝)가 발목 부상으로 2개월간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이대성(35·190㎝)마저 오른쪽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아 가드진 운용에 차질이 생겼다.

최성모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18경기에서 평균 16분34초를 뛰며 3.6점·1.0리바운드·1.3스틸을 기록했다. 성적이 크게 눈에 띄진 않지만, 성실한 자세와 많은 활동량으로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은 가드다. 그러나 5일 수원 KT와 홈경기 도중 왼 발목 외측 인대가 파열돼 약 2개월간은 치료에 전념해야 한다.

설상가상으로 이번 시즌 12경기에선 평균 23분47초를 뛰며 6.8점·3.3리바운드·2.6어시스트·1.2스틸을 기록한 이대성마저 이탈했다. 지난해 9월 전지훈련 도중 오른쪽 십자인대를 다쳐 2024~2025시즌을 통째로 쉬었는데, 이번에도 같은 부위를 다쳤다. 1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 3쿼터 중반 골밑 돌파를 시도하다가 통증을 호소했고,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대성은 이달 중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가드진 운용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 삼성은 이대성이 이탈한 뒤 최성모가 그의 공백을 메워왔다. 이대성의 합류로 완전체 전력 구축을 꿈꿨으나, 공교롭게도 이들이 잇따라 부상을 당하면서 계획이 틀어졌다. 앞으로 이관희(37·189㎝), 한호빈(34·181㎝)이 큰 짐을 짊어지게 됐다.

이관희는 이번 시즌 21경기에서 평균 23분50초를 소화하며 9.0점·2.3리바운드·1.4어시스트, 한호빈은 17경기에서 23분40초를 뛰며 5.2점·2.2리바운드·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당장 박승재를 제외하면 이들의 체력 부담을 덜어줄 가드 자원도 마땅치 않아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일단 삼성은 신인 황영찬, 고양 소노와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온 정성조까지 언제든 코트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삼성 관계자는 “저스틴 구탕, 신동혁도 볼 핸들링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이다. 버티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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