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20대 초반인데…" 김지선 아들 '안타까운' 건강 상태가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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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20대 초반인데…" 김지선 아들 '안타까운' 건강 상태가 알려졌다

위키트리 2025-12-18 12: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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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시바가 최근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알렸다.

겉으로 보기엔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실제 몸 안에서는 이미 경고 신호가 울리고 있었다는 점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시바는 개그우먼 김지선의 네 자녀 중 둘째 아들로, 현재 나이 21세다. 그는 얼굴에 피어싱을 12개나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시바는 며칠 전부터 계속되는 구역감과 구토 증상 때문에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간 수치가 정상 범위를 크게 벗어난 상태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개그우먼 김지선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의료진은 이 정도 수치라면 일상생활 자체가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으며, 추가 검사 결과에 따라 급성 간염 여부가 판가름 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최악의 경우 간 이식까지 언급하며, 공연 일정을 마친 뒤 입원 치료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바는 "저를 위해 기도해달라"며 담담한 인사를 전했다.

이 소식이 주목받은 이유는 유명인의 건강 고백 때문만은 아니다. 간은 이상이 생겨도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장기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경각심을 줬기 때문이다. 실제로 간 수치 이상은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평소 피로하거나 소화가 안 되는 정도로 넘기다 병을 키우는 사례도 적지 않다.

래퍼 시바 / 유튜브 '순풍 선우용여'
◆ 건강검진에 포함되는 간 수치, 왜 문제가 될까

일반적으로 간 수치라고 부르는 것은 혈액 검사에서 확인되는 AST, ALT 같은 효소 수치를 의미한다. 이 수치가 높다는 것은 간세포가 손상되고 있다는 신호다. 하지만 반대로 수치가 떨어진다고 해서 무조건 안심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간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낮게 나오는 경우 역시 건강 문제를 시사할 수 있다.

간 수치가 지나치게 낮다는 것은 간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 간은 단백질을 합성하고, 독소를 해독하며, 에너지를 저장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이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 속 단백질 농도가 낮아지고, 면역력 저하와 부종, 만성 피로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알부민 수치가 낮아지면 몸이 쉽게 붓고 상처 회복도 느려진다.

래퍼 시바 인스타그램

또 하나의 문제는 대사 기능 저하다. 간은 혈당 조절과 지방 대사에 관여한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혈당이 불안정해지고, 지방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체내에 쌓이기 쉽다. 이로 인해 근육량 감소, 체력 저하, 어지럼증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단순히 살이 빠졌다고 좋아할 일이 아닌 이유다.

해독 기능이 약해지는 것도 치명적이다. 간은 알코올뿐 아니라 약물, 환경 독소를 분해해 몸 밖으로 배출한다. 간 기능이 저하되면 평소 먹던 약도 독으로 작용할 수 있고, 작은 자극에도 몸이 쉽게 탈이 난다. 이유 없이 멍이 잘 들거나 코피가 잦아지는 경우도 이와 관련이 있다.

문제는 이런 변화가 서서히 진행된다는 점이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 불릴 만큼 버티는 힘이 강하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상당 부분 기능이 저하된 뒤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피로, 식욕 저하, 구역감 같은 신호를 가볍게 넘기지 말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시바가 강조했듯, 몸의 이상을 느꼈을 때 바로 검사를 받는 태도는 선택이 아니라 필요다. 간 수치는 높아도 문제고, 지나치게 낮아도 위험하다. 숫자 하나에 일희일비하기보다, 간이 보내는 작은 신호에 귀 기울이는 것이 건강을 오래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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