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가 미국 관세, 반덤핑·상계관세 등 수입규제에 애로를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제공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산업부는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업 통상 담당자 100여명과 함께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수입규제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8월 창원을 시작으로 대전·구미·안산(9월), 광주·부산(10월) 등 전국을 순회한 '찾아가는 수입규제 컨설팅'의 올해 마지막 행사였다.
산업부는 제도를 몰라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반덤핑·상계관세·우회 등 수입규제 동향 ▲미국 비특혜 원산지 관련 대비사항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관세 계산방식 등에 대해 실무자의 관점에서 안내했다.
이어 파생상품 관세 산정 및 수입규제 대응 등과 관련해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무료 컨설팅도 제공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변화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중소·중견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보완해 왔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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