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용인FC가 베테랑 미드필더 신진호를 품었다.
용인은 18일 "국내외 여러 구단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신진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진호는 포항스틸러스, FC서울, 인천유나이티드 등 K리그 다수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오랜 기간 꾸준한 기량과 높은 평가를 받아온 정상급 미드필더다. K리그뿐만 아니라 카타르 리그의 카타르SC와 알 사일리야SC, 아랍에미리트 리그의 에미리트 클럽 등 해외에서도 활약한 베테랑 선수다.
많은 활동량과 경기 경험, 기술력을 바탕으로 용인 중원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러 팀에서 주장으로 팀을 이끈 경험을 보유한 신진호는 2026년 K리그2에 처음 도전장을 내미는 용인의 정신적 지주로서 팀 안정화에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신진호는 "2025시즌을 치르며 몸 상태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았고, 그와 함께 내가 축구를 여전히 많이 좋아하고, 더 뛰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 그 과정에서 용인이 제시한 구단의 방향성과 비전을 듣고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새롭게 구성된 선수단일수록 '어떤 기준을 갖고 팀을 만들어갈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기준을 다른 선수들 및 코칭진과 함께 잘 세워나가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은 앞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석현준, 멀티 플레이어 김한길, 중앙 수비수 곽윤호 등 전력 보강에 나섰다.여기에 K리그 정상급 미드필더 신진호까지 품으며 내년 시즌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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