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그동안 단순 결제 수단에 불과했던 '카드'가 최근에는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재테크 용도에 이용되는 추세다. 다만 카드 종류 혹은 방법 등에 따라 선사하는 혜택이 천차만별. 이에 보다 폭 넓고 다양한 혜택을 위해선 카드 사용을 위한 '치트키'가 필요하다. '카드 치트키'를 통해 쏟아지는 카드사 정보들 사이에서 핵심만을 선정해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카드 치트키 주인공 △현대카드 △롯데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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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아멕스 카드 회원 위해 바우처 서비스 개편
현대카드는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Edition2(이하 현대 아멕스 카드 Edition2)'의 국내 바우처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바우처 사용처를 확대하고 '바우처 자동사용'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혜택의 범위를 크게 넓힌 동시에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
ⓒ 현대카드
우선, 바우처 사용처가 기존 여행 중심 사용처에서 다양한 쇼핑 영역으로 확장됐다. 일상 쇼핑은 물론 오디오·가구·골프 등 프리미엄 브랜드, 그리고 뷰티·패션·테크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트렌디한 브랜드까지 더해 회원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수준 높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
새롭게 추가된 바우처 사용처에는 올리브영, 무신사,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코스트코 멤버십 등 일상 영역은 물론 메종 마르지엘라, 뱅엔올룹슨, 이노메싸, 티노파이브 등 프리미엄 브랜드, 그리고 케이스티파이, 29CM, 솔드아웃 등 트렌디 브랜드까지 포함돼 회원들이 일상에서도 더욱 쉽게 혜택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새롭게 도입된 '바우처 자동사용'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처에서 결제할 때 별도로 바우처 사용을 요청하지 않아도, 보유 중인 바우처가 자동으로 적용돼 청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기능은 현대카드 앱에서 상황에 따라 간편하게 온·오프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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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띵크어스 파트너스 3기 선발…ESG 경영 실천 가속
롯데카드가 ESG 경영 실천 기업 지원 프로그램 '띵크어스 파트너스 3기' 참여 기업을 선발하고, 내년부터 이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 롯데카드
롯데카드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띵크어스 파트너스 3기 참여 기업을 발표하는 시상식을 열고 8개 기업에 총 1억1000만원의 사업 지원 자금을 수여했다. 이 기업들에는 롯데카드가 제공하는 전문가 컨설팅과 롯데카드 쇼핑몰 '띵샵' 입점,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과 함께, 협력 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특별시의 창업 기업 지원 사업과 연계한 지원도 제공된다.
띵크어스 파트너스는 롯데카드가 지역·사회·환경 분야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브랜드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경영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롯데카드는 이 프로그램에서 2024년부터 서울특별시와 협업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도 협업을 시작해 지원 대상 기업 수를 늘리고 지원 폭을 넓혀왔다. 띵크어스 파트너스로 선발된 기업 수는 2023년 6개 기업에서 2024년 7개 기업, 2025년 8개 기업으로 늘었다. 3기부터는 서울특별시 '지역 연계 청년 창업 지원 사업(넥스트로컬)'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혁신 네트워크 사업(커넥트업)'과 연계한 지원이 모두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