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영향력 약해지고 있어" BBC 혹평 박살낼 기록 등장! EPL 최상위 공격력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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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영향력 약해지고 있어" BBC 혹평 박살낼 기록 등장! EPL 최상위 공격력 증명

STN스포츠 2025-12-18 11:17: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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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스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 /사진=뉴시스(AP)
잉글리스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뉴스] 강의택 기자┃손흥민(33·로스엔젤레스FC)의 기량이 떨어졌다는 평가에 정면 반박할 수 있는 수치가 등장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스쿼카’는 17일(한국시간) 2020년 2월 이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기회 창출 상위 10명을 발표했다. 여기서 2020년 2월은 이 부문 1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시기다.

페르난데스는 211경기에 출전해 무려 588회의 기회를 창출해 1위에 등극했다. 2위에 오른 맨체스터 시티 출신 케빈 데 브라이너보다 156회나 많았다. 이어서 모하메드 살라, 알렉산더 아놀드, 부카요 사카가 뒤를 이었다.

기회 창출 능력은 도움 기록으로도 이어졌다. 지난달 30일에 치러진 리그 13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2도움을 추가한 페르난데스는 56회가 되며 폴 스콜스(55개)를 제치고 맨유 통산 EPL 어시스트 4위에 올랐다.

한국 팬들에게 눈에 띄는 이름도 있었다. 토트넘 홋스퍼 레전드 손흥민이 7위에 올랐기 때문. 스쿼카에 따르면 손흥민은 184경기를 뛰면서 339회의 기회를 창출했다.

2015년 여름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10년간 활약하는 동안 454경기 173골을 터트리며 팀의 레전드로 자리 잡았다.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 상, 2021~22시즌 EPL 득점왕 등 굵직한 업적들도 남겼다.

화려한 개인 타이틀과는 달리 유독 팀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2016~17시즌 EPL에서 첼시에 밀려 2위에 오르며 우승에 실패했고, 2018~19시즌 UCL, 2020~21시즌 카라바오컵에서는 결승에서 패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10번째 시즌에 마침내 트로피를 들었다.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서며 길었던 무관 징크스를 박살냈다. 토트넘 역시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 2월 이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기회 창출 상위 10명. /사진=스쿼카
2020년 2월 이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기회 창출 상위 10명. /사진=스쿼카

하지만 영국 현지 복수 매체는 지난 시즌부터 손흥민의 기량 저하를 이유로 많은 비판을 쏟아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 필수적인 선수가 아니다”며 “예전만큼 빠르고 날카롭지 않다. 영향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이러한 평가를 박살낼만한 기록이 등장하기도 했다. ‘스쿼카’가 지난 5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은 2024~2025시즌 EPL에서 빅찬스 메이킹 16회를 기록하며 제이콥 머피, 데클란 라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유리 틸레만스와 공동 6위에 올랐다. 

실제로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초기 수행했던 주 득점원 역할뿐만 아니라 시즌이 거듭될수록 플레이메이킹 능력도 향상돼 팀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특유의 속도를 살리는 플레이는 물론 동료와의 연계, 킬패스 능력이 날이 갈수록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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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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