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K-뷰티를 주제로 한 '윈터 글램 서울'(Winter Glam Seoul) 팝업 행사를 이달 22∼24일 종로구 KT 광화문 웨스트 지하 1층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윈터페스타와 연계해 열리는 이 행사는 한류 관광객이 한국에서 경험하고 싶은 K-뷰티와 K-팝 팬덤 문화를 반영해 기획됐다. 뷰티 체험존, 뷰티 스타일링존, 팬 밋업 등이 마련됐다.
뷰티 체험존에서는 뷰티 서바이벌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에 출연한 아도르청담 김대영 원장과 유명 연예인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해온 정샘물 원장의 K-뷰티 토크쇼, 뷰티 브랜드 딘토가 참여해 아이돌 메이크업과 스타일 변신을 시연하는 K-뷰티 클래스가 진행된다.
뷰티 스타일링존에서는 뷰티테크 기업 비컨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맞춤형 스타일링을 추천하는 뷰티 컨설팅, 경품 추천과 스티커 사진 촬영 등 이벤트·포토존이 마련된다.
행사 이틀째인 23일에는 아이돌그룹 리센느가 팬들과 만나 멤버들의 뷰티 파우치를 공개하고 뮤직비디오 촬영 뒷이야기를 털어놓는 팬 밋업이 진행된다. 사전 예약자 30명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관광객들이 K-뷰티의 중심지인 서울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한류와 관광을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로 기획했다"며 "K-컬처를 서울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색다른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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