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홈 스타일링 전시회 2025 홈·테이블데코페어(HOME·TABLE DECO FAIR, 이하 홈·테이블데코페어)’가 1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해 나흘간 열린다.
이번 홈·테이블데코페어는 전시기획사 RX케이훼어스와 까사리빙이 공동 주최해 올해로 20회를 맞이한다. 글로벌 리빙 트렌드를 주도하는 국내외 550여 개 브랜드가 1000여 개 부스로 참여하는 올해 전시는 공간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선사하고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완성시키는 아이디어를 전한다.
올해 전시는 ▲토털리빙 ▲인테리어 ▲스마트홈 ▲홈데코 ▲라이프스타일 ▲테이블웨어까지 집안 곳곳을 채우는 리빙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나만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라이트 신즈를 비롯해 ▲아트 리빙 ▲마이크리스마스 ▲넥스트 크리에이터스 ▲제로 웨이스트 ▲아트리빙 등의 제품들을 선보인다.
20주년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메인기획관 트렌드 피쳐는 ‘LIFESCAPE: Journey Through Time’이라는 주제로 한국 리빙의 현재와 미래를 담아낸 아카이빙관으로 마련됐다. 지난 20년에 걸쳐 홈·테이블데코페어가 기록해온 리빙의 흐름 속에서 한국 리빙의 진화와 정체성을 보여주는 20쌍의 상징적인 아이템을 통해 우리의 삶을 형성해온 ‘라이프스케이프(LIFESCAPE)’를 탐색하고 사물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제안한다.
올해는 밀라노 한국공예전 총감독과 ‘2025 APEC 한국공예전 연계전시: 공생’의 총괄감독을 맡은 PPS의 구병준 대표가 큐레이션을 맡고, 하이엔드 인테리어 브랜드 ‘홈루덴스’가 공간 설계를 담당해 20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여정을 구현했다.
올해 전시에는 홈·테이블테코페어가 쌓아온 리빙의 감도와 큐레이션 철학을 펼쳐낸 브랜드 큐레이션 ‘시그니처 H(SIGNATURE H)’와 ‘H 소셜 클럽(H SOCIAL CLUB)’이 마련됐다. 홈·테이블데코페어가 직접 엄선한 브랜드들로 시그니처 H에는 양태오 디자이너의 ‘이스턴에디션’과 일본 가구 브랜드 가리모쿠(Karimoku)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전시에서 핵심 아이템인 조명 브랜드로는 ‘라인테이스트’의이탈리아 조명 브랜드 ‘다비데 그로피(Davide Groppi)’와 ‘루오보’의 이탈리아 밀라노 브랜드 ‘루체플랜(Luceplan)이 참가했다. ‘위키노’, ‘피아바’, ‘작은언니네가구점’도 시그니처 H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리빙 트렌드를 확산시키는 브랜드들이 모인 H SOCIAL CLUB에는 ‘솔솔푸른솔’, ‘슬립디노’, ‘장미맨숀’, ‘헨지디자인’ 등 토탈리빙부터 테이블웨어, 라이프스타일까지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들이 참가했다.
CJ온스타일 특별관 ‘집착페스타’에서는 생활의 불편을 해결하고 감각적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해줄 온라인에서만 보던 브랜드의 제품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다. CJ온스타일이 직접 엄선한 인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LG전자’, ‘앤트레디션’, ‘일룸’, ‘오덴세’, ‘르크루제’를 포함한 33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이와 동시에 세계적인 명성의 디자이너와 저널리스트, 글로벌 소비 트렌드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인사이트와 영감을 나누는 디자인 컨퍼런스 ‘디자인살롱 서울 2025’도 오늘부터 19일(금)까지 양일간 동시에 개최된다. 루이비통의 ‘오브제 노마드’ 시리즈와 베르사유·마드리드 미술관 전시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존재감을 입증한 글로벌 크리에이터이자 디자이너 ‘미샤 칸(Misha Khan)’을 비롯한 국내외 트렌드 리더들과 함께 다가올 2026년의 공간 디자인과 한국의 리빙 및 소비 트렌드를 조망한다.
앞서 홈·테이블데코페어는 20년간 축적된 리빙 큐레이션 철학과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2026년의 리빙 산업 키워드로 ‘퓨쳐(F.U.T.U.R.E)’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퓨쳐(F.U.T.U.R.E)’는 ▲Functionality(기능성) ▲Uniqueness(독창성) ▲Time-proof(영속성) ▲Unity(공생) ▲Revolution(혁신) ▲Enjoyment(즐거움)로, 이번 전시에 참가한 대표 리빙 브랜드들을 통해 2026년 리빙 산업이 주목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올해 홈·테이블데코페어는 10주년을 맞은 ‘2025 경기도자페어’와 공동 개최된다. 한국의 도자 문화를 대표하는 경기도의 도자 공방 및 도예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적 미를 보여주는 도자 작품부터 생활에 아름다움을 더하는 생활 자기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더욱 폭 넓은 리빙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
홈·테이블데코페어는 관계자는 “한국 리빙의 역사와 함께한 홈·테이블데코페어가 20주년을 맞이해 글로벌 리빙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내외 대표 브랜드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홈·테이블데코페어의 리빙의 감도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H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 다채로운 리빙 브랜드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홈·테이블데코페어’는 코엑스에서 ‘디자인살롱 서울 2025’와 ‘2025 경기도자페어’와 함께 오는 21일까지 동시에 개최된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