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제주도 본사까지 폭발물 협박…사흘 새 3건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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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제주도 본사까지 폭발물 협박…사흘 새 3건 연속

아주경제 2025-12-18 11:0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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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폭파 협박이 있었다는 사측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이 수색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폭파 협박이 있었다는 사측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이 수색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카카오 제주 본사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15일과 17일 판교 아지트에 폭발물 협박 신고가 들어온 데 이어, 같은 주에 세 번째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51분, 제주시 영평동 카카오 제주 본사 건물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군부대 등이 즉각 현장 수색에 나섰고, 당시 본사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 약 110명은 모두 대피 조치됐다. 회사는 본사 인력을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이번 주 카카오를 대상으로 한 폭발물 설치 협박 신고는 세 건이 됐다. 첫 신고는 지난 15일 발생했다. 당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 CS센터 누리집에는 사제 폭발물을 설치하고 특정 임원을 위협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고등학생이라고 주장하며 100억원 송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수사당국과 소방당국은 합동 수색을 진행했으나 특이사항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17일 밤에도 판교 아지트에 또다시 폭발물 설치 협박 신고가 접수됐다. 카카오는 즉각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임직원들에게 안전 대피를 안내했다. 이후 판교 아지트 직원들에 대한 재택 전환도 검토했다.

이번 제주 본사 협박까지 이어지면서 직원 안전 관리와 근무 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동일 기업을 겨냥한 폭발물 협박이 짧은 기간 내 연속적으로 이어진 만큼, 배경과 목적을 두고 수사 방향이 집중될 전망이다.

폭발물 설치 신고의 구체적 경위와 사실 여부는 경찰 수색 결과에 따라 확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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