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장혁이 솔로 7년차 남성의 소개팅에 현실 연애조언을 건넸다.
17일 방송된 채널S ‘박장대소’ 8회에서는 ‘30년 찐친’ 박장브로 박준형과 장혁이 “프러포즈를 도와 달라”는 ‘콜’과, “솔로를 탈출하고 싶다”는 ‘콜’을 받았다.
장혁은 “오늘의 첫 ‘콜’은 프러포즈!”라고 선포하자 박준형은 “우리한테 그걸 책임지라고? 망할 것 같은데…”라며 당황했다.
장혁은 “그래서 생각한 게 바로 ‘매직쇼’다. 이미 조력자를 섭외해 놨다”고 호기롭게 외쳤다. 직후 이들은 내년 1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신청자를 만나 ‘대한민국 최고 마술사’인 이은결과 임홍진을 찾아갔다. 신청자의 사연을 들은 이은결은 ‘타임슬립 마술’을 제안했으며, ‘박장 브로’ 역시 열심히 마술 연습에 돌입했다.
성공적으로 첫 ‘콜’을 마친 ‘박장 브로’는 “솔로 7년 차인데, 올해 크리스마스는 연인과 함께 보내고 싶다”는 절박한 ‘콜’을 받아 현장으로 출동했다. 신청자는 “35세이자 솔로 7년 차인데 연애 세포가 죽었다. 오늘 소개팅을 하는데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박장 브로’는 미용실로 함께 들어가 헤어-메이크업 조언은 물론, 소개팅 매너와 연애 꿀팁 등을 대방출했다.
특히 장혁은 ‘축구’ 때문에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 신청자의 사연을 들은 뒤, “지금 보니까 여자들의 언어를 너무 모르시는 것 같다”고 진단했으며, “여자는 자신을 소중하게 대해주는 남자에게 마음을 연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여자가 웃어준다고 2절, 3절까지 하는 건 최악!”이라고 신신당부했다.
우여곡절 끝, ‘3:3 소개팅’을 이후 신청자에게 호감을 보인 소개팅 여성은 없었다. 신청자는 “그래도 모처럼 설레는 시간이었다. 좋은 경험이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박준형과 장혁이 콜(요청)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 해결하는 '박장대소'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S, SK브로드밴드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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