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최다선(6선)인 조정식 의원(시흥을)은 18일 “이른 시점이지만 후반기 국회의장의 뜻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시선 집중에서 “내년에 국회의장과 경기도지사 (선거가) 열린다. 어떤 걸 선택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국회에서 최다선인 6선 국회의원을 하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오래 호흡을 맞추고 함께 일을 해온 사람”이라며 “후반기 국회가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제대로 지켜내고, 이재명 정부와 유능한 민생 국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제가 할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시흥을에서만 6선을 한 22대 국회 최다선 의원이다. 조 의원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함께 당내 친이재명(친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앞서 조 의원은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직에 도전했지만 함께 출마한 추미애 의원(하남갑)에게 힘을 싣기 위해 사퇴한 바 있다.
민주당에서는 조 의원 외에도 최고령 다선의원인 박지원의원(5선)과 김태년 의원(5선·성남 수정) 등도 국회의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