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8곳 추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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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8곳 추가선정

센머니 2025-12-18 10:18: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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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6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결과(자료=서울시)
2025년 제6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결과(자료=서울시)

[센머니=박석준 기자] 금천구 독산동 등 8개 구역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신규 지정됐다.

17일 서울시는 전일 열린 6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독산동 979 일대, 독산동 1022 일대, 신길동 90-31 일대, 정릉동 16-179 일대, 행당동 300-1 일대, 신수동 250 일대, 수유동 310-15 일대, 신사동 300 일대 8곳을 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8곳을 포함해 서울시 신통기획 재개발 추진 구역은 총 144곳이다.

선정된 지역은 노후도가 높고 반지하주택을 다수 포함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높은 곳들이며, 주민 참여 의지와 연접한 개발사업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또 선정위원회는 공공재개발 후보지 가운데 주민 반대가 커 사업 추진이 어려운 2곳을 후보지에서 취소하고, 지난 선정위원회에서 조건부 선정했던 망원동 415-53 일대를 조건부 동의로 의결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후보지에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속통합기획 도입을 통해 기존 5년 이상 걸리던 정비구역 지정 소요 기간을 평균 2∼2.5년 단축한 데 이어 0.5년 더 단축해 2년 이내로 구역 지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으로 신설된 사업성 보정계수, 현황 용적률, 입체공원 등을 지역별 여건에 맞게 적용해 사업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계획한다.

한편, 서울시는 재개발 과정에서 투기 세력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투기 방지 대책을 시행해왔으며 이번에 선정한 후보지에도 동일한 대책을 적용한다. 갭투자 등 투기 목적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후보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지분쪼개기 등 투기성 행위를 막기 위해 권리산정기준일 고시와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 제한을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시설이 매우 열악한 노후 불량주거지로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라며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신속한 주택공급과 더 나은 주거 공간을 만들어 가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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