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활발한 예능 활동으로 12월 2주 차에 스포테이너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장훈은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가 12월 2주 차(8~14일) 네이버 검색어트렌드를 바탕으로 발표한 스포테이너 관심도 조사 결과에서 10.2점으로 1위에 올랐다. 씨름 선수 출신 강호동은 2위(8.9점), 전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은 3위(7.6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주 차(1~7일)와 사뭇 달라진 순위다. 지난 1주 차에는 야구 선수 출신인 최준석이 1위(18.6점), 또 다른 야구 선수 출신인 양준혁이 2위(14.0점), 서장훈이 3위(12.9점)였다.
서장훈은 14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출연진의 이른바 ‘母벤져스’와 함께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 깔끔 가이드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화제를 모았다. 서장훈은 ‘미운우리새끼’에서 그동안 스튜디오 MC를 맡아왔지만, 이날 방송에선 직접 촬영분에 나오며 색다른 면모를 보였다.
그는 출연진의 어머니들과 동전이 들어가면 자녀를 볼 수 있다는 바위가 있는 사랑의 섬을 찾았다. 그곳에서 선수 시절처럼 동전 넣기에 승부욕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2주 차 4~10위는 최준석(7.3점), 전 펜싱 선수 김준호(7.2점), 전 골프 선수 박세리(6.1점), 전 축구 선수 이동국(5.9점), 전 레슬링 선수 장은실(5.8점), 전 피겨 선수 김연아(5.7점), 전 씨름 선수 이만기(5.5점) 순이었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의 스포츠 관심도 조사는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스포테이너 대상은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가 임의로 선정했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는 2020년 6월부터의 스포츠 관심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지수는 2016년에 산출된 ‘스포츠’ 전체 키워드의 평균 관심도를 기준값(10점)으로 한다. 조사에서 산출된 관심도 점수는 기준값을 중심으로 한 상대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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