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인공지능(AI)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에브리봇이 사업 확장하기 위해 연구개발 인력을 대폭 확충한다.
에브리봇은 18일 “최근 자율주행 관련 기술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대규모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며 “자율주행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AI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한 유능한 인재들을 적극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 인력 채용 규모는 정확한 모집 인원 수를 공개하진 않았으나, 두 자릿수 규모의 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다. 에브리봇은 이미 전체 직원의 46%가 연구개발 부서에 소속돼 있으며 기술 개발을 사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번 에브리봇의 연구개발 인력 확충은 기존 로봇청소기 사업 중심에서 SK인텔릭스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자율주행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AI 인력을 강화해 확보된 모빌리티 플랫폼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장할 계획인 것.
에브리봇은 R&D센터와 AI융합기술연구소를 활용, AI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한 혁신적인 서비스 로봇 솔루션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122건의 지식재산권을 등록하고, 24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에브리봇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AI서비스 로봇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차세대 로봇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에브리봇은 최근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H X)’에 AI 자율주행 모듈 공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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