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대통령 '환빠' 발언, 중국의 동북공정과 다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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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대통령 '환빠' 발언, 중국의 동북공정과 다름 없어"

이데일리 2025-12-18 09:27: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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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이재명 대통령의 ‘환빠’ 발언과 관련해 “중국의 동붕공정 못지않은 이재명식 역사 공정”이라고 비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이미 사이비 역사로 판명된 환단고기를 고대 역사로 연구하라고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2일 이 대통령은 스스로 환빠라고 선언했다”며 “대통령실은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고 있으나, 대통령의 주장은 명확했다. 환단고기를 문헌으로 인정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역사를 자신들의 시각에 맞춰 다시 쓰려는 역사왜곡의 신호탄”이라며 “소위 민족사관 추종 학자들을 앞세워 역사학계의 지류를 교체하려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경기지사 시절 유사 역사학을 신봉하며 동북아역사재단 해체를 주장한 허상관 전 장관을 경기연구원장에 임명한 바 있다”며 “이 대통령이 칭송하는 이덕일은 정통 역사학을 식민 사학이라고 공격하는 인물”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얼마 전에는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박진경 대령에 대한 국가유공자 지정 취소를 지시했다”며 “남로당의 지령을 받은 암살자의 주장으로 국가가 인정한 과거사까지 뒤집겠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역사는 특정 진영의 전유물이 될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바른 역사 지키기 TF(태스크포스)를 출범시켜 이재명 정권의 역사 왜곡 시도를 막아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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