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10번째 트로피' PSG, 플라멩구 꺾고 인터콘티넨털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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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10번째 트로피' PSG, 플라멩구 꺾고 인터콘티넨털컵 우승

이데일리 2025-12-18 08:42: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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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이강인이 속한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까지 거머쥐었다.

이강인. 사진=PSG


PSG가 2025 FIFA 인터콘티넨털컵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AFPBB NEWS


PSG는 1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플라멩구(브라질)와 정규 시간을 1-1로 마친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2-1로 이기며 정상에 섰다.

이날 결과로 PSG는 올해 6관왕 대업을 완성했다. PSG는 2024~25시즌에 리그1,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 프랑스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는 UEFA 슈퍼컵 트로피로 출발을 알리더니 이날 인터콘티넨털컵까지 손에 넣었다.

PSG는 2009년 FC 바르셀로나(스페인), 2020년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6관왕을 달성한 팀이 됐다.

이강인도 PSG에서만 9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강인은 2023년 7월 PSG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리그 2회, UCL 1회, UEFA 슈퍼컵 1회, 프랑스컵 2회, 프랑스 슈퍼컵 2회에 이어 인터콘티넨털컵도 추가했다. 발렌시아(스페인) 시절 국왕컵(코파 델 레이)까지 합하면 프로 커리어 10번째 우승이다.

이강인(PSG). 사진=AFPBB NEWS


인터콘티넨털컵은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챔피언이 세계 최고 클럽팀을 가리는 대회다. 이전까지 운영되던 클럽월드컵이 확대 개편되고 개최 주기가 1년에서 4년으로 바뀌면서 인터콘티넨털컵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플라멩구를 비롯해 피라미드(이집트), 알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크루스 아술(멕시코)이 참가했다. PSG는 UCL 우승 팀 자격으로 결승에 직행했다.

PSG의 6관왕 도전은 쉽지 않았다. 전반 31분 이강인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 수비수와 부딪친 뒤 주저앉았다. 왼쪽 허벅지 부근을 매만지며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교체됐다.

PSG 선수단이 선제골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 NEWS


조르지뉴(플라멩구). 사진=AFPBB NEWS


PSG는 3분 뒤 균형을 깼다. 오른쪽 측면에서 데지레 두에의 낮은 크로스를 플라멩구 골키퍼가 손끝으로 쳐냈으나 완전히 걷어내지 못했다.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앞서갔다.

플라멩구도 쉽게 물러서진 않았다. 후반 17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조르지뉴가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며 동점 골을 터뜨렸다.

이후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고,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PSG는 1번 키커 비티냐와 3번 키커 누누 멘데스가 성공했다. 여기에 수문장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플라멩구 4명의 키커를 선방으로 돌려세우며 승부차기 승리에 앞장섰다.

사진=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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