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쇼크'에 털썩…다시 8만6000달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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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쇼크'에 털썩…다시 8만6000달러대

데일리임팩트 2025-12-18 08:22: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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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관련 이미지. (출처=클립아트코리아)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급락이 나타난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도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8일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89% 내린 8만6309달러에 거래 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은 4.04% 내린 2833달러, 리플(XRP)은 3.12% 빠진 187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번 약세는 오라클이 추진하던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서 핵심 투자자가 이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나타났다. AI 관련 과잉 투자와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전반적으로 퍼졌다.


앞서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비트코인이 올해 들어 역대 네 번째 연간 하락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연초 9만4771달러에서 출발해 10월 초 12만6000달러대까지 올랐지만, 현재는 연초 대비 약 8%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설명이다.


과거 연간 하락이 나타났던 2014년과 2018년, 2022년에는 해킹 사태나 거래소 붕괴 등 가상자산 산업 자체의 대형 악재가 있었지만, 올해는 그런 사건 없이도 가격이 밀리고 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블룸버그는 올해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극단적인 레버리지 청산을 지목했다. 10월 초 약 190억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정리된 이후, 대형 보유자들의 매도가 이어지며 반등 동력이 약화됐다고 진단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16점을 기록하며 '극심한 공포(Extreme Fear)'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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