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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수서 본사에서 사내 벤처 프로그램 ‘P:Cell 2025 최종 발표평가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선포한 ‘신경영선언’의 핵심인 ‘창업가 행동양식’을 조직 내에 확산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P:Cell’은 아이디어 발굴부터 검증,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내부 혁신 플랫폼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11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혁신성과 실행 가능성을 평가해 10건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팀은 지난달부터 외부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사업성을 검증하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다듬어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풀무원 4대 핵심전략(식물성 지향·동물복지·건강한 경험·친환경 케어)과 디지털 전환(DX)을 연계한 다양한 신사업 모델이 공개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프로덕트 오너(PO)’가 되어 문제 정의부터 사업 모델 설계까지의 과정을 발표했다.
풀무원은 검증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인큐베이팅을 거쳐 실제 사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사내 벤처와 외부 스타트업 협업을 연계한 신성장동력 발굴 플랫폼 ‘서스테인허브(SustainHUB)’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우봉 풀무원 총괄CEO는 “P:Cell은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을 넘어 회사의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핵심 엔진”이라며 “조직원들의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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