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의 주먹, 여전히 유효하다…예능·게임으로 불식시킨 회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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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의 주먹, 여전히 유효하다…예능·게임으로 불식시킨 회의론

스포츠동아 2025-12-18 07: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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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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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너머로 뻗은 마동석의 주먹이 예사롭지 않다. 올해 주연한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와 드라마 ‘트웰브’로 부진한 성적을 거둔 마동석이 예능과 게임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자신을 향한 회의론을 불식시키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그가 직접 제작하고 진행까지 맡은 예능 ‘아이 엠 복서’다. tvN과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아이 엠 복서’는 최고의 복서 자리를 놓고 90인의 도전자가 링 위에 서는 서바이벌로, 직접 복싱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을 만큼 복싱에 진심인 마동석의 30년 애정이 집약된 프로젝트다.

지난달 21일 공개 직후 디즈니+ 글로벌 TV 쇼 부문 톱10 순위에 9위로 차트인,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주간 영상 조회수도 1억 뷰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부산행’과 ‘이터널스’ 등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끌어 올린 마동석를 향한 신뢰도가 프로그램 흥행에 강력한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제공|나고시 스튜디오

사진제공|나고시 스튜디오

마동석의 글로벌 영향력은 ‘가상세계’로도 뻗어 나가고 있다. 글로벌 대작 게임 ‘갱 오브 드래곤’의 주인공으로 발탁되면서다. ‘갱 오브 드래곤’은 전설적인 게임 크리에이터 나고시 토시히로가 이끄는 나고시 스튜디오의 야심작이다.

‘갱 오브 드래곤’에서 마동석은 도쿄 신주쿠를 무대로, 한국계 마피아 간부 신지성 역을 맡아 게임 캐릭터로 데뷔한다. 마동석의 외형을 그대로 살린 캐릭터는 특유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맨손 액션을 활용한 전투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용과 같이’ 시리즈로 글로벌 게이머를 사로잡았던 나고시 감독이 마동석을 선택했다는 점은 그의 액션 스타일이 전 세계에 통한다는 사실을 방증한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마동석의 비주얼과 타격 메커니즘이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 전 세계로 유통하게 된 점은 그가 보유한 ‘IP 가치’가 최정점에 도달했음을 시사하기도 한다.

마동석을 향한 글로벌 러브콜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크리스 햄스워스가 이끌었던 넷플릭스의 액션 프랜차이즈 ‘타이고: 익스트랙션’의 타이틀롤로도 캐스팅됐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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