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김숙이 '전 남편' 윤정수의 결혼식 사회를 위해 촬영 스케줄까지 조정했다고 밝히며 뜻깊은 우정을 드러냈다.
17일 유튜브 '비보티비'에서는 '“요즘 막내 직원들이랑은 도대체 무슨 말을 해야 돼?” 송은이&김숙이 MZ 직원들과 소통하는 법 (feat. 이금희 아나운서) [비밀보장 548회]'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숙과 송은이는 구독자들의 사연을 이야기하며 근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송은이는 김숙에게 "요즘 바쁘게 지내시는 걸로 알고 있다. 얼마 전에 특별한 일정을 다녀오시지 않았냐"며 "주말에 윤정수 님 결혼식 사회 보시지 않았냐. 전 남편을 직접 보내 주고 오신 후기가 궁금하다"는 구독자의 댓글을 읽으며 질문을 건넸다.
이에 김숙은 "윤정수 오빠 사회를 남창희 씨랑 봤다. 가족 같은 거니까 좀 짠하면서도 너무 즐거웠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도 뵀다"며 소감을 전했다.
송은이는 "윤정수 씨 결혼식은 사실 동료들이 다 너도나도 가고 싶어 했다. 모두가 축하했던 결혼식이었다"고 밝혔고, 김숙은 "근데 이렇게 봤더니 카메라가 너무너무 많더라. 싹 다 찍고 있었다"고 당시 현장을 전했다.
송은이는 "본인 개인 기록으로 남기고 싶기도 하고, '조선의 사랑꾼' 카메라도 되게 많았다"고 공감했고, 김숙은 "그 와중에 나는 인터뷰를 못 했다. 동시간 때 '동상이몽'을 하고 있어서 인터뷰 하나도 제대로 못 해 줬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숙은 "윤정수 결혼식에 참여하려고 일정도 조정했다"며 뜻깊은 사이인 윤정수를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고, 김숙은 "이제 완전히 자유의 몸이 됐다고 얘기해도 되냐"며 전 남편을 떠나보낸 김숙을 다독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정수는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인 원진서와 지난달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지난 8월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됐다.
사진= 유튜브 '비보티비'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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