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가 29기 영철의 '면접 스타일' 질문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이하 '나솔')에서는 '연하남' 영철이 영숙과 2차 대화를 요청했다.
이날 영철은 전날 밤 대화를 나눈 영숙에게 2차 대화를 요청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영철은 "제가 궁금했던 게, 우리가 여기 온 건 결혼 때문이지 않냐. 육아 중인 형제들을 보면서 힘든 게 느껴지지 않으셨냐"며 "그런 걸 보면서 어떻게 생각하냐"며 육아에 대해 질문을 건넸다.
영숙은 "저희 언니가 결혼을 일찍 해서 아이를 일찍 낳았다. 육아를 옆에서 보고 있으면 잠도 못 자고 내 자신이 없어지는 게 처음으로 와닿는 느낌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영철은 "저는 주사가 있다"며 뜬금없는 고백을 건네더니, "저희 친척 형 같은 경우에는 딸이 넷이다. 언제 애를 많이 낳아야겠다고 다짐했냐면 알림장이 4권이 있는 게 너무 부러웠다. 술 취하면 거기에 전화하는 게 주사였다"고 밝혔다.
영숙은 "주사를 부릴 만큼 아이가 중요하신 거냐. 그럼 만약 아이를 못 갖는 부부가 되면 이혼까지 생각하실 거냐, 아니면 '둘이 잘 살자'고 생각하실 거냐"며 중요한 질문을 건넸고, 영철은 "이혼은 당연히 아니다. 우선 순위는 부부다"고 대답했다.
영철은 "사실 애는 5명 낳고 싶어 했다. 근데 현실적으로 어려운 걸 너무 잘 안다. 그냥 애를 다섯 명 낳을 만큼 많이 사랑하자는 말이었다. 밖에서 미X놈 소리도 많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영철은 "안정적인 기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며 다소 부담스러운 질문을 건넸고, 이 대화를 듣던 데프콘은 "영철 씨도 기준이 있지만, 그게 너무 높은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영숙은 "현재가 안정적인지보단 미래를 볼 것 같다. 지금 당장 불안정하다고 해서 그걸 싫어하진 않는다"고 답했고, 영철은 "말씀해 주는 게 진짜 멋있다"며 영숙에게 더욱 빠진 모습을 보였다.
사진= ENA·SBS Plus '나는 SOLO'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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