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에 진입에 따른 만성질환 부담 증가에 대응해 수도권역(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 보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건강수명 연장 전략과 지역사회 기반 예방관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센터장 최홍석)는 17일 ‘2025년 수도권역 만성질환 예방관리 콘퍼런스’를 개최햇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월 8일 질병관리청이 개최한 ‘2025년 건강조사 통합 콘퍼런스’에서 발표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도권역 시·도별 분석 결과를 지역 보건정책·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심화 논의의 장으로 기획됐다.
지역 단위 만성질환 예방관리는 지역별 건강수준과 위험요인 특성을 근거로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을 기획·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이번 콘퍼런스는 ▲초고령사회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지역사회 보건전략 기조강연, ▲’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시·도별 주요 결과(서울·인천·경기·강원) 공유, ▲지역특화사업 사례 발표 및 패널토의로 구성되며, 지역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예방관리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서울·인천·경기·강원 시·도 및 보건소의 보건사업 담당자, 지역사회건강조사 책임대학, 학계·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도권질병대응센터는 이번 논의를 통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의 정책적 활용을 제고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만성질환 예방관리 실행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홍석 수도권질병대응센터장은 “초고령사회에서는 ‘건강수명’ 관점의 접근이 중요하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국가 보건통계의 현장 활용을 높이고, 수도권역 지자체 간 경험 공유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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