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용인은 대한민국 반도체 수도...반도체 투자 1000조원 시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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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용인은 대한민국 반도체 수도...반도체 투자 1000조원 시대 열려"

뉴스로드 2025-12-17 22:19:34 신고

이상일 시장이 OBS 뉴스730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OBS 유튜브 화면캡쳐
이상일 시장이 OBS 뉴스730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OBS 유튜브 화면캡쳐

 

[뉴스로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6일 저녁 OBS 'OBS뉴스 730'에 출연해 용인에 조성 중인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진행 상황과 이를 뒷받침할 광역교통망 구축 계획을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총 482조원 투자가 집중되는 용인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반도체 수도로 거듭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방송에서 "용인시에는 지금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가 세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용인이 메모리 반도체부터 시스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까지 아우르는 완결형 반도체 생태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에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에 122조 원을 투자하기로 해서 이미 첫 번째 생산라인(Fab)을 올리는 공사에 들어가 있는데, 투자 규모가 600조 원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과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삼성전자가 20조 원을 투자하는 기흥 캠퍼스 미래연구단지 등 세 곳이 2023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의해 해당 기업이 국가첨단전략산업 기술보유자가 되고, 해당 기업이 조성하는 산업단지는 용적률을 올려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용적률이 350%에서 490%로 상향됐고, SK하이닉스가 팹을 이층에서 삼복층 구조로 키우기로 함에 따라 투자 규모가 대폭 늘어나게 된 것이라며 초고가 반도체 장비 반입,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한 SK하이닉스의 투자 규모가 600조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이 OBS 뉴스730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OBS 유튜브 화면캡쳐
이상일 시장이 OBS 뉴스730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OBS 유튜브 화면캡쳐

 

이 시장은 삼성전자는 두 곳을 합쳐 380, 기타 반도체 관련 기업이 투자하기로 한 규모가 현재 35000억 원 가량 되는 반도체 투자 규모 1000조 원에 시대가 열린 것이라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최근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 나들목(IC) 개설이 국토부의 연결 허가 승인을 받았다. 북용인IC와 남용인IC 중간에 동용인IC를 하나 더 개설하기로 한 것이라며 남용인ICSK하이닉스가 원삼면 가까이에 있는데 1223일 개통하게 된다고 했다.

이 시장이 공약했던 반도체고속도로는 용인 남쪽의 국가산단 아래를 동서로 횡단하는 고속도로인데, 화성 양감에서 용인 남사이동원삼 남쪽을 거쳐 안성 일죽까지 이어지는 동서고속도로로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는 등 사업 진행이 순조롭게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이 OBS 뉴스730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OBS 유튜브 화면캡쳐
이상일 시장이 OBS 뉴스730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OBS 유튜브 화면캡쳐

 

이 시장은 또 경부고속도로 기흥IC부터 양재IC까지 26.1구간도 지하고속도로가 생기게 되는데, 지난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철도망 확충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국가산단을 지나는 경강선 연장 사업이 내년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일 시장은 국회 법사위까지 통과한 반도체산업지원 특별법안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공식입장을 낸 바 있다"반도체에 대한 세계적 경쟁이 매우 심화되고 있고, 중국의 경우 ‘996 근무제라고 반도체 첨단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6일을 일하자는 말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대만의 반도체기업 TSMC 같은 경우에 주 70시간 이상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첨단 기술을 계속 개발을 해 초격차를 유지해야 반도체 경쟁력을 살릴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주 52시간제 이 규제를 풀어야 된다는 것이 제 생각이고, 기업 현장의 목소리라며 산업현장에서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이 OBS 뉴스730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OBS 유튜브 화면캡쳐
이상일 시장이 OBS 뉴스730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OBS 유튜브 화면캡쳐

 

이상일 시장은 전라북도로 국가산단을 옮겨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의견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대해 이미 국가산단 계획은 지난해 12월 정부 승인을 받아 지금 보상 단계에 들어가 있으며, 지역에 맞는 새로운 투자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게 옳다. 기존 다른 지역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가져간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반도체는 속도가 생명이다. 대한민국 반도체는 추격을 받고 있어 지금 진행 중인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해 반도체,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첨단 기술 반도체가 생산돼야 한다고 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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