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6살 연하남♥' 전원주 폭로…"너무 남자를 좋아해서 걱정" (순풍)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선우용여가 전원주에게 칭찬과 디스를 함께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서는 '선우용여 전원주 89금 토크 폭발하는 울산 나들이 (울산 찐맛집 추천, 기차 여행)'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선우용여는 절친 전원주와 함께 울산으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 길을 나섰다. 울산으로 떠나는 KTX 안, 두 사람은 과거를 회상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전원주는 "나는 가수가 꿈이었다. 노래를 좋아했는데, 우리 엄마가 거울을 내 앞에 들이밀더니 '이X아, 양심이 있어 봐라. 그 낯짝으로 무슨 가수를 하냐. 가수는 얼굴도 예뻐야 돼' 하셨다. 그래서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전원주는 "밤낮 산에 올라가서 혼자 노래했다. 산에 올라가서 아무도 없는 데서 노래했다"고 밝혔고, 선우용여는 "근데 지금 노래 잘하니까 얼마나 좋냐. 지금 가수 전성기다"라며 위로했다.



선우용여는 "그니까 언제든지 내가 하고 싶은 거는 늙어도 하는 거다"라며 "초년 고생은 사서 한다고, 어머니가 아무리 말렸어도 언니는 끝까지 언니 길을 갔다"고 말했다.

이어 선우용여는 "전원주 노래 잘한다"며 칭찬을 하다가, "단지 너무 남자를 좋아해서 문제다"라고 디스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전원주는 최근 6세 연하의 80대 남자친구와 교제 중인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한 유튜브에 출연한 전원주는 "나보다 6살 어린 남자친구가 생겼다. 80살인데 건강하다. 어린 친구랑 만나니까 활력소가 생긴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유튜브 '순풍 선우용여' 


장주원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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