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9명, 그래도 앨범은 받았으면 [포토뉴스]

박수열 경기도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 이사장, 성기창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김순완 효촌초 교장 등 참석자들이 졸업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앨범을 받은 졸업생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17일 오전 양주시 효촌초 강당에서 열린 ‘2025학년도 재능기부 졸업앨범 전달식’에서 앨범을 받은 학생들이 앨범을 펼쳐보고 있다. 졸업생 수가 적은 학교는 졸업앨범 제작이 쉽지 않다. 제작 물량이 적어 수익성이 낮아 계약을 진행할 제작 업체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도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은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올회로 2년째 ‘졸업앨범 무료제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졸업생 인원이 20명 이하인 도내 도서벽지 학교를 대상으로 촬영부터 편집·제작까지 전 과정이 조합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