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석주원 기자 |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에 ‘도래한 천년의 때’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신규 레전더리 쿠키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비밀스러운 숲을 덮은 새빨간 저주에 스스로를 봉인했던 고목 ‘천년나무 쿠키’가 긴 잠에서 깨어난다. 천년의 세월 동안 대지를 보살펴 온 천년나무 쿠키는 신성한 뿌리를 내려 생명의 기운을 퍼뜨리고 자연의 인도자들을 한데 모아 다섯 번째 계절을 열며 암흑을 몰아낸다.
천년나무 쿠키는 레전더리 등급의 지원형 쿠키로 팀 내 레전더리 쿠키 수에 따라 아군 전체의 피해 감소와 받는 회복량을 증가시킨다. 모든 속성의 근원으로서 아군 쿠키가 보유한 속성 종류가 4종 이상일 경우 스킬 쿨타임이 감소된다. 스킬 ‘천년의 고목’은 사용 시 세계수로 변신해 적에게 피해를 주고 자신에게 세계수 보호막을 부여한다.
‘바람궁수 쿠키’의 잼스톤도 새롭게 추가됐다. 잼스톤 제작 시 바람의 힘이 강화돼 스킬이 ‘최후의 돌풍’으로 변경되고 전투 시작 시 피해 감소 효과가 증가한다. 강화된 추적자의 화살은 공격 속도에 따라 발사 수가 증가하고 타격 주변 대상에게 범위 피해를 입힌다. 바람궁수 쿠키의 잼스톤 제작과 성장에 필요한 재료는 신규 업데이트된 증명의 전장 ‘생명을 품은 디저트 파라다이스’에서 획득할 수 있다.
겨울의 광장에서 벌어진 사건 이야기를 감상하고 다양한 추리 미니 게임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밝혀나가는 기간제 추리형 콘텐츠 ‘홀리데이 스퀘어’도 추가됐다. 게임은 총 10개 챕터로 이뤄져 있으며 현장 조사와 거짓말 탐지, 반론, 단서 조합, 펜타 링크로 구성된다. 수사 과정에서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여러 가지 결말을 수집할 수 있다.
지난 여름 첫선을 보였던 무역 콘텐츠 ‘영광의 항로’가 새로운 협동의 시즌으로 돌아왔다. 총 4개의 시즌으로 운영되며 무역선을 이동시키는 ‘해류’와 미래를 보는 ‘예언 구슬’, 의뢰를 대신 들어주는 ‘블루베리 새’ 등 유용한 오브젝트가 추가됐다. 바다를 정복해 ‘항해 마스터’ 단계에 도달하면 ‘쾌속 항해’ 기능을 통해 빠르게 항해 결과를 확인하고 보상을 획득할 수도 있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서부 광장’도 확장 개장됐다. 놀이터 뒤편에 숨겨져 있던 공간인 서부 광장은 축제 테마로 꾸며져 오락기와 자판기, 뽑기 머신 등 특별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이 외에도 보스 전투를 통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영광의 거대 심해전 : 칠흑의 심해’가 신규 오픈되고 격변의 케이크타워에 새로운 층수가 확장되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